가슴 통증이 쉬어도 나아지지 않으면 기다리지 말고 119 · 응급 증상 보기쉬어도 낫지 않는 가슴 통증은 119 · 응급 증상
119 응급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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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전 가이드

혈관 조영술은 가는 관을 혈관 안으로 넣고 조영제를 흘려보내며 X선으로 혈관 속을 직접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좁아진 곳이 보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시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검사 전에 알아 두면 좋은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실제 영상
실제 관상동맥 조영 영상 조영제가 들어가면 심장 혈관이 나뭇가지처럼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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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조영술

심장 혈관 검사 · 심혈관 조영술

무엇인가요

손목(요골동맥)이나 사타구니(대퇴동맥)의 동맥으로 지름 2 mm 정도의 가는 관(카테터)을 넣어, 심장 혈관(관상동맥)의 입구까지 올립니다. 그곳에서 조영제를 넣으며 여러 방향에서 X선 동영상을 찍으면, 혈관이 어디가 얼마나 좁아졌는지 정확히 볼 수 있습니다.

전신 마취 없이 시술 부위만 국소 마취하고, 깨어 있는 상태에서 합니다. 검사만 하면 보통 20~40분 걸립니다.

정상 왼쪽 관상동맥 조영 사진
정상 왼쪽 관상동맥
정상 오른쪽 관상동맥 조영 사진
정상 오른쪽 관상동맥

누가 받나요

  • 협심증이 의심되고 운동부하 검사·CT 등에서 혈관이 좁아졌거나 피가 모자라는 소견이 있을 때
  • 심근경색·불안정 협심증으로 응급 치료가 필요할 때
  • 원인을 알 수 없는 심부전, 심장 판막 수술 전 심장 혈관 확인
  • 변이형 협심증이 의심되어 연축 유발 검사가 필요할 때

왜 하나요

  • 좁아진 위치, 길이, 정도를 정확히 확인합니다.
  • 약물 치료, 스텐트 시술, 우회 수술 중 무엇이 맞는지 결정합니다.
  • 필요하면 혈관 안 압력(FFR)이나 혈관 내 초음파로 정밀하게 평가합니다.
  • 시술이 필요하면 같은 자리에서 바로 이어서 할 수 있습니다.
손목 요골동맥 사타구니 대퇴동맥

손목으로 할까, 사타구니로 할까

요즘은 대부분 손목 동맥으로 합니다. 출혈 합병증이 적고, 검사 직후 앉거나 걸을 수 있어 편합니다. 손목 혈관이 가늘거나 굽어 있거나, 큰 기구가 필요한 복잡한 시술이라면 사타구니 동맥을 씁니다. 어느 쪽이든 국소 마취를 하므로 관이 혈관 안을 지나가는 것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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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혈관 조영술

다리 혈관 검사 · 하지 동맥 조영술

무엇인가요

주로 사타구니 동맥(필요하면 반대쪽 사타구니, 팔이나 발의 동맥)으로 관을 넣어, 배 속 대동맥부터 발끝까지 다리로 가는 동맥에 조영제를 넣으며 촬영합니다. 좁아지거나 막힌 곳의 위치와 길이, 그 아래로 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까지 한눈에 봅니다.

조영제가 들어갈 때 다리나 엉덩이가 잠깐 화끈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정상적인 반응이며 곧 사라집니다. 검사 범위가 넓어 관상동맥 조영술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고, 이어서 시술을 하면 1시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허벅지 동맥 조영 사진: 혈관 벽이 울퉁불퉁하고 군데군데 좁아져 있다
실제 다리 혈관 조영 사진 허벅지 동맥이 군데군데 좁아져 있습니다.

누가 받나요

  • 걷기 운동과 약에도 걸을 때 다리 통증(간헐적 파행)으로 생활이 불편해 시술을 고려할 때
  • 쉴 때도 다리가 아프거나, 발의 상처가 낫지 않을 때(서둘러야 함)
  • 다리가 갑자기 차갑고 창백해지며 아플 때(응급)
  • ABI·초음파·CT에서 치료가 필요한 좁아짐이 확인되었을 때

왜 하나요

  • 어느 혈관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막혔는지 정확한 지도를 그립니다.
  • 풍선, 약물풍선, 스텐트 같은 시술과 우회 수술 중 무엇이 맞는지 결정합니다.
  • 가능하면 같은 자리에서 바로 치료합니다.
질환 이해하기말초동맥질환: 원인, 증상, 걷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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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전에 준비할 것

두 검사 모두 같습니다

약은 이렇게

  •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같은 항혈소판제는 대부분 계속 드십니다. 끊으라는 안내가 없었다면 끊지 마세요.
  • 와파린이나 엘리퀴스·자렐토·릭시아나·프라닥사 같은 항응고제는 의료진이 알려 준 날짜부터 쉬거나 계속합니다.
  • 당뇨약: 메트포르민은 콩팥 기능에 따라 검사 당일과 그 뒤 잠시 쉬기도 하고, SGLT2 억제제는 검사 며칠 전부터 쉬도록 안내하기도 합니다.
  • 그 밖의 아침 약은 안내받은 대로 소량의 물과 함께 드세요.

꼭 미리 알려 주세요

  • 예전에 조영제를 맞고 두드러기, 숨참, 어지럼이 있었던 적 (미리 예방 약을 쓸 수 있습니다)
  • 콩팥 기능이 떨어졌다는 말을 들은 적 (검사 전후로 수액을 충분히 맞습니다)
  • 임신 가능성, 최근의 출혈이나 수술
  • 지금 드시는 모든 약과 건강기능식품

해산물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조영제 알레르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검사 전날과 당일

  • 병원 도착 시간은 병원 안내를 따르세요.
  • 반지, 팔찌, 시계는 빼고 오세요. 손목으로 검사하면 손이 조금 부을 수 있습니다.
  • 약 봉투나 약 목록, 이전 검사 결과를 가져오세요.
  • 검사 후 운전은 할 수 없으니 보호자와 함께 오세요.

외래에서 미리 하는 검사

  • 피검사: 콩팥 기능, 피가 굳는 정도, 빈혈
  • 심전도, 흉부 X선
  • 검사와 시술에 대한 설명, 동의서 작성

근거 미국영상의학회(ACR) 조영제 매뉴얼, 2024 ESC 만성관상동맥증후군 지침,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 약을 쉬는 기간은 병원과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의료진의 안내가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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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입원부터 퇴원까지

  1. 외래

    설명 듣고 날짜 정하기

    검사가 왜 필요한지, 시술로 이어질 수 있는지, 위험은 무엇인지 설명을 듣고 동의서를 씁니다. 약을 쉴지 계속할지도 이때 정합니다.

    외래 진료실에서 의사가 모니터의 관상동맥 CT 사진을 보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설명하는 모습
  2. 입원

    검사 전 준비 및 시술방 이동

    피검사와 심전도를 확인하고, 팔에 수액 주사를 맞습니다. 손목·사타구니 맥박을 확인합니다. 준비가 끝나면 심혈관촬영실(시술방)로 이동합니다.

    심혈관촬영실 입구. 자동문 위에 심혈관촬영실 간판이 있다
  3. 시술실

    시술대에 눕기

    심전도 전극, 혈압계, 산소 측정기를 붙이고, 시술 부위를 소독한 뒤 깨끗한 천을 덮습니다. 시술실은 조금 서늘합니다.

    심혈관촬영실 내부. 시술대와 X선 촬영 장비, 모니터들이 놓여 있다
  4. 시작

    국소 마취하고 가는 관 넣기

    손목이나 사타구니에 국소 마취 주사를 놓고, 동맥에 짧은 관(시스)을 넣습니다. 따끔한 느낌 뒤에는 심한 통증은 없습니다.

    손목 동맥에 짧은 분홍색 관(시스)이 들어가 있는 모습
  5. 촬영

    조영제를 넣으며 촬영

    카테터를 혈관 입구까지 올려 조영제를 넣으며 여러 방향에서 촬영합니다. “숨 들이쉬고 참으세요” 같은 안내에 따라 주세요. 몸이 잠깐 화끈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촬영실에서 시술자가 모니터의 관상동맥 조영 영상과 심전도를 보며 촬영하는 모습. 환자는 시술대에 누워 있다
  6. 결정

    결과 확인, 필요하면 바로 시술

    촬영한 영상을 바로 확인합니다. 좁아진 곳이 치료가 필요하면 동의를 받은 범위에서 이어서 스텐트나 약물풍선 시술을 합니다.

    의사가 모니터의 관상동맥 조영 사진을 가리키며 환자에게 결과를 설명하는 모습
  7. 지혈

    관 빼고 피 멈추기

    손목은 공기를 넣는 압박 밴드를 감고 몇 시간에 걸쳐 조금씩 풉니다. 사타구니는 지혈 기구를 쓰거나 눌러서 지혈하고, 몇 시간 동안 다리를 펴고 누워 있습니다.

    시술 후 손목에 감은 흰색 압박 밴드
  8. 회복

    물 마시고 퇴원

    조영제가 소변으로 빠져나가도록 물을 충분히 마십니다. 검사만 했다면 당일이나 다음 날, 시술을 했다면 보통 1~2일 뒤 퇴원합니다.

    병실에서 간호사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퇴원 안내문을 보여 주며 설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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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은 무엇이 있나요

대부분 가볍고, 심각한 합병증은 드뭅니다

부작용얼마나 흔한가요설명
시술 부위 멍, 작은 혈종흔함대부분 1~2주 안에 저절로 좋아집니다.
큰 출혈, 혈관 손상(가성동맥류 등)드묾 (손목이 사타구니보다 적음)압박이나 간단한 처치, 드물게 시술·수술로 치료합니다.
조영제 반응가려움·두드러기는 가끔, 심한 반응은 매우 드묾바로 약으로 치료합니다. 이전에 반응이 있었다면 예방 약을 씁니다. 집에 돌아간 뒤에도 두드러기나 가려움이 생길 수 있으니 알려 주시고, 숨이 차거나 얼굴·입술이 붓는 등 증상이 심하면 바로 가까운 병원(응급실)을 방문하거나 내원하세요.
조영제에 의한 콩팥 기능 저하콩팥 기능이 원래 떨어진 분, 당뇨병이 있는 분에서 더 흔함대부분 일시적입니다. 수액과 조영제 양 줄이기로 예방합니다.
부정맥드묾대부분 관의 위치를 바꾸면 사라집니다.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진단 목적 검사에서 각각 0.1% 미만매우 드물지만 가능성이 있어 검사 전에 설명합니다. 시술(스텐트)까지 하면 위험이 조금 더 높습니다.

출처: Tavakol M, et al. Risks and complications of coronary angiography: a comprehensive review. Glob J Health Sci 2012;4:65–93; Katayama H, et al. Radiology 1990;175:621–8 (비이온성 조영제 중증 반응 약 0.04%)

검사 후 이럴 때는 바로 알려 주세요

시술 부위가 빠르게 붓거나 피가 날 때, 손이나 다리가 차갑고 저리거나 색이 변할 때, 가슴 통증, 숨참, 두드러기. 퇴원 뒤 관리는 시술 후 가이드를 보세요.